🌏 WORLD NOW

# 유튜브 구독자 4억명 MrBeast, 이제 은행까지 만든다?💰💸

   ???: 다음 목표는 네 통장임

# 한국에 블글라가 있다면 미국엔 '얘'가 가을 드링크 최강자🍂☕️

   가을 음료로 보는 한국 vs 미국 문화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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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건 다 해보는 듯한 유튜브 괴물 '미스터 비스트'

유튜브 구독자 4억 4천만 명을 찍은 전 세계 1위 유튜버, MrBeast(미스터비스트)가 또 한 번 파격적인 사업 행보를 보였어요. 초콜릿, 버거 사업에 이어 은행인데요.💸 10월 13일, 미스터비스트가 설립한 Beast Holdings LLC가 미국 특허청에 "MrBeast Financial"이라는 이름으로 상표 출원을 넣었어요. 그의 영향력과 자본 파워는 어디까지 뻗치는 걸까요?🫢

🧐 혹시 MrBeast가 누군지 모를 사람들을 위해...

올해 27세인 지미 도날드슨 (Jimmy Donaldson), 노스캐롤라이나 출신으로 2011년부터 유튜브를 시작해서 지금은 세계 1위 유튜버가 된 그야말로 인생 대역전의 아이콘. '100일 동안 핵 벙커에서 살아남기', '아프리카에 우물 100개 파주기' 등 감히 접근할 수 없을 법한 콘텐츠로 유명한데요. 특히 유튜브 수익을 전부 다시 콘텐츠에 쏟아붓는다는 점. 실제로 한 인터뷰에서 "은행 계좌엔 100만 달러도 안 된다. 다 다음 영상에 재투자한다"라고 말했을 정도. (더 재밌는 건 아직도 어머니가 은행 계좌 관리해준 다는 사실ㅋㅋㅋ)

🏦 무슨 은행인데?

MrBeast가 출원한 상표는 'MrBeast Financial'. 단순 은행이 아니라 암호화폐 거래, 투자 자문, 신용카드 발급, 대출까지 다 되는 종합 금융 플랫폼인데요. 이런 걸 바로 디지털 전문 은행인 '네오뱅크'라고 부른다고 해요. 

특히, 크리에이터인 만큼 은행의 주 목적을 크리에이터에 최적화 된 플랫폼으로 강조하기도 했는데요. 다른 유튜버들도 MrBeast처럼 성공할 수 있게 돕는 금융+교육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것. 크리에이터의 특성인 다양한 수입원 출처, 들쑥날쑥한 수입, 모호한 채널 규모의 기준 등 크리에이터 수입 창출의 불편한 점을 전문 크리에이터를 타겟팅한 은행이라고 할 수 있어요.  

🎯 진짜 실현될 가능성은?

업계 전문가들의 반응은 엇갈리는 듯 해요. "MrBeast Financial의 엄청난 바이럴 잠재력", "업계 뒤흔들 것", 등 긍정적인 목소리가 있는 반면, "인플루언서의 은행 사업 전례는 거의 없다, 규제나 운영 인프라 등 극 고난도 사업", "사기나 남용의 위험이 있어 소비자 및 기업이 경계할 것" 등 회의적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요. 만약 실현이 된다면 Z세대의 금융 혁신인 셈. 승인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빨라도 2026년 이후에나 볼 수 있을 거라고 해요. 

📂 헤드라인 모음 #1

"유튜브 스타 미스터비스트, 암호화폐 포함 금융 서비스 진출 기반 마련"

기사원문보기

• groundwork
  기반, 기초작업
  👉 = foundation, base

"미스터비스트, 새 상표 출원하며 암호화폐 및 금융 서비스 진출 노려"

• eye
  눈여겨보다, (기회를) 노리다
  e.g.) He has an eye for detail

• file
  제기하다, 제출하다

한국의 블글라 vs 북미의 펌킨 스파이스

블글라 마시려고 가을만 눈빠지게 기다리는 사람들 많잖아요.😉 스타벅스 코리아가 2019년 가을 첫 선을 보인 이후 매년 가을만 되면 돌아오는 시그니처 음료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크림치즈 풍미가 느껴지는 글레이즈드 폼과 카라멜 파우더가 특징인 아인슈페너 스타일 커피인데요. 북미에서는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22년째 가을 대표 메뉴인 Pumpkin Spice Latte (펌킨 스파이스 라떼)가 있어요.

🎃 미국 '펌스라' 너 뭐 돼?

2003년 출시 이후 스타벅스 역대 가장 인기 있는 시즌 음료로 22년째 자리매김하고 있는데요. 에스프레소 + 스팀 밀크 + 펌킨 스파이스 시럽 + 휘핑크림 + 펌킨 파이 스파이스 토핑의 조합으로 그야말로 가을맛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메뉴에요. 하도 인기가 많다보니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으면서 Merriam-Webster 사전이 "pumpkin spice"를 공식 단어로 등재했을 정도라고...

🍎 펌킨에 도전하는 애플 & 메이플의 반란

펌킨에 이어 새로운 가을 트렌드로 애플 사이다와 메이플 시럽이 뜨고 있어요. 9~10월은 미국/캐나다의 사과 수확 시즌으로 따뜻한 애플 사이다 한 잔 마시는 게 가을 필수 루틴이 된거죠. 티(tea)로 마시거나 버번/위스키와 섞어 칵테일로도 즐긴다고 해요. 캐나다의 아이콘인 메이플 시럽도 가을 음료의 트렌드로 뜨고 있는데요. 메이플 피칸 라떼, 메이플 오트밀크 등 인기가 크게 늘고 있다고 해요. 

📂 헤드라인 모음 #2

• dominant
  우세한, 지배적인
  e.g.) She is dominant in her relationship with her boyfriend

    👉 걔가 남자친구보다 더 갑인 거 같아

• dry off
  시들해지다, 쇠퇴하다
  e.g.) Interest in luxury brands has died off over the past year
  👉 럭셔리 브랜드를 향한 관심이 지난 1년 사이 크게 줄었어